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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영화][서양 영화] 빅쇼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4. 9. 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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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빅쇼트
“여러분, 돈 법시다! 돈 벌 준비 됐죠?” 은행은 전부 사기꾼들, 당신의 돈이 사라지는 진짜 이유!!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 그리고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점
7.9 (2016.01.21 개봉)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카렌 길런, 마리사 토메이, 멜리사 레오, 맥스 그린필드, 마고 로비, 셀레나 고메즈, 앤서니 보데인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주제로 만든 '빅쇼트' 입니다.

'앤트맨, 돈룩업'에 참여했던 애덤 맥케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빅쇼트 영화 커버
빅쇼트 영화 커버

 

 

INFORMATION

개봉 : 2015년 12월 10일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실화, 드라마, 블랙 코미디
러닝타임 : 130분
국가 : 미국

 

CAST MEMBERS

크리스찬 베일 - 마이클 버리 
스티브 카렐 - 마크 바움 
라이언 고슬링 - 제라드 베넷 
브래드 피트 - 밴 리커트
크리스찬 베일 - 마이클 버리  스티브 카렐 - 마크 바움   라이언 고슬링 - 제라드 베넷  브래드 피트 - 밴 리커트

 

마이클 버리 - 크리스찬 베일

마크 바움 - 스티브 카렐 

제라드 베넷 - 라이언 고슬링

밴 리커트 - 브래드 피트

SCENARIO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파악한 버리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파악한 버리
골드만 삭스를 시작으로 주택시장에 공매도를 실시하는 버리
골드만 삭스를 시작으로 주택시장에 공매도를 실시하는 버리
마크 바움
마크 바움
주식 시장의 거품을 설명하는 베넷
직접 조사를 나와보니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게됩니다.
직접 조사를 나와보니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게됩니다.
밴 리커트도 합세합니다
밴 리커트도 합세합니다

REVIEW(스포주의)

빅쇼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작품으로, 금융시스템의 복잡성과 그로 인한 파괴적인 결과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영화입니다. 아담 맥케이 감독이 연출하고, 마이클 루이스의 책을 원작으로 삼은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빅쇼트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금융위기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영화는 주택 담보부 증권(MBS)나 신용부도스왑(CDS) 같은 복잡한 금융 상품들을 설명하기 위해 제4의 벽을 허물며 관객과 직접 대화하거나 유명인 카메오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예를 들어, 마고 로비가 욕조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금융용어를 설명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기발한 방법이겠죠. 이러한 연출 덕분에 어려운 주제를 몰입감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같은 배우들이 맡은 주요 캐릭터들은 각각의 개성을 강렬하게 드러냅니다. 특히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마이클 버리는 사회적으로 조금은 부적응적이지만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인물로,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예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단순한 숫자와 데이터를 넘어, 인간적인 요소를 더해 영화의 무게감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빠른 편집과 재치 있는 내레이션은 *빅쇼트*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라이언 고슬링의 캐릭터인 재러드 베넷이 내레이션을 통해 관객을 이끌어가는 방식은 영화의 템포를 빠르게 유지하고, 복잡한 이야기를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촬영과 현실을 반영한 뉴스 클립들이 교차되는 편집 기법도 긴장감을 높여줍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겠죠.

영화는 경제적 불평등과 금융 시스템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있지만, 때때로 지나치게 냉소적이거나 아이러니에만 집중해 관객이 사건의 무게를 충분히 느끼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금융위기가 초래한 실제 피해자들, 예를 들어 집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다뤄져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점이 영화의 전체적인 유머와 냉소적인 톤과 잘 맞아떨어지지만, 일부 관객들은 이 부분에서 감정적인 공감을 느끼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영화가 아무리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가 워낙 복잡하다 보니 모든 관객이 그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금융 용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여전히 일부 대목에서 혼란을 느낄 수 있고, 그로 인해 영화의 중요한 순간들을 놓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쨌든 빅쇼트는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입니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복잡한 경제 이야기를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고,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와 창의적인 연출이 돋보입니다. 물론 복잡한 금융 용어와 사건들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러한 부분마저도 영화의 스타일과 유머로 풀어내려는 시도가 이 작품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관객들이 단순히 금융위기의 원인을 배우는 것을 넘어, 그 과정에서 사회 시스템의 취약성과 인간의 욕망을 함께 성찰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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