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서양 영화 '크루엘라'입니다.
'파이니스트 아워', '아이 토냐''를 연출했던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INFORMATION
개봉 : 2021년 5월 26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범죄, 코미디
러닝타임 : 134분
국가 : 미국
CAST MEMBERS
크루엘라 / 에스텔라 - 엠마 스톤
바로네스 - 엠마 톰슨
SCENARIO
여기 에스텔라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오른쪽은 검정머리 왼쪽은 흰머리였던 특이한 아이
하지만 머리만큼 그녀의 감각은 특이했습니다.
편모 가정에서 힘들게 자라왔지만
특유의 센스로 사립학교까지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인격이 두 개가 있었고 크루엘라라는 인물이 나오지 못하게 해야 했습니다.
크루엘라는 극단적이고 폭력적이거든요.
어머니에게 크루엘라를 막으라고 주의까지 받지만
아이들의 괴롭힘에 결국 폭발하고 퇴학당하는 에스텔라입니다.
에스텔라의 어머니는 런던으로 에스텔라를 데려갑니다.
자신의 친구 저택에 도움을 청하러 간다며
차 안에 조심히 있으라고 에스텔라에게 단단히 당부합니다.
집안의 가보라는 목걸이를 걸어주며 말이죠.
하지만 처음 본 큰 저택과 화려한 볼거리에 빠져 저택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자신의 강아지가 말썽을 피우게 되고
에스텔라는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하지만 달마시안들은 에스텔라를 놓고 갑자기 경로를 틀더니
저택 밖 낭떠러지에 친구와 대화하고 있던 에스텔라의 어머니를 밀어버립니다.
결국 에스텔라의 말썽 때문에 어머니가 죽은 줄 알았던 에스텔라는 혼자 자책하게 됩니다.
간신히 저택을 빠져나온 에스텔라는 리젠트 공원에 홀로 도착합니다.
목걸이도 잃어버린 걸 깨달은 에스텔라는
갈 곳이 없으니 밖에서 잠을 청하게 되죠.
이른 아침 분수대에서 동전을 꺼내고 소매치기를 하는 또래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의 이름은 호레이스와 재스퍼
그녀는 그들을 따라 아지트에 가게 되고
결국 그들과 살게 됩니다.
에스텔라와 호레이스, 재스퍼는 성인이 되어서도
소매치기를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10년 넘게 이 일을 한 그들은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에스텔라의 뛰어난 변장 실력 역시 도움이 되었네요.
하지만 에스텔라는 원하는 삶이 따로 있었고
눈치 빠른 재스퍼는 리버티 백화점의 채용 통지서를 선물하게 됩니다.
결국 재스퍼 덕분에 그녀는 백화점에 취업하게 됩니다.
허드렛일이 임무이긴 하지만요.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하지 못하는 에스텔라는
결국 충동적으로 잠겨있는 박물관에 술을 마시며 들어갑니다.
그리고 전시되어 있는 쇼윈도를 자신의 스타일로 꾸며놓습니다.
백화점의 관계자는 이 장면을 보고 그녀를 해고시키려던 찰나
바로네스 남작부인이 들어오게 됩니다.
욕할 줄 알았던 바로네스는 이 전시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에스텔라에게 자신의 명함을 주며 채용하게 됩니다.
이 전시는 10년 동안 본 것 중 최고라는 찬사를 남기며 말이죠.
에스텔라는 계속해서 좋은 감각으로 바로네스 부인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까다로운 부인의 눈에 든 에스텔라는 그녀와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서로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에스텔라는 회사의 중요한 직원이 되어가죠.
그러던 어느 날 남작부인의 목걸이를 확인하게 됩니다.
어릴 때 어떤 저택에서 도망칠 때 잃어버린 목걸이와 똑같았습니다.
도움을 청하러 갔던 곳이 남작부인의 저택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에스텔라가 목걸이에 대해 물어보니
집안의 가보인데 어떤 직원 하나가 훔쳐갔다고 말하네요.
멍청하게 다시 돌아왔다가 절벽에서 죽었다는 말을 덧붙이며 말이죠.
엄마 노릇도 실패했다며 비하하는 바로네스
결국 자신의 목걸이를 다시 빼앗아 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녀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REVIEW(스포주의)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역
크루엘라 드 빌의 기원을 다룬 작품입니다.
엠마스톤의 연기가 환상적입니다.
이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해 내는 게 힘들었을 텐데요.
정말 에스텔라와 크루엘라의 정반대 모습을 한 영화에서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에스텔라일 때의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생각나더라고요.
스토리도 인상적입니다.
크루엘라가 왜 악당이 되었는지를 탐구하는 영화이지만
오히려 크루엘라라는 악당에 빠지게 해 준 영화가 되었네요.
패션도 세련되게 재현했습니다.
패션이 중요한 요소로 쓰이는 영화이기 때문에
옷의 디자인들이 중요한데 크루엘라의 패션은
1970년대 런던의 패션과 펑크스타일을 매우 세련되게 나타냈습니다.
약간 러닝타임이 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적절한 스토리로 채워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딱 한 가지입니다.
너무 급격하게 에스텔라에서 크루엘라로 넘어간 점입니다.
물론 크루엘라로 한 번에 넘어갈 만큼 에스텔라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그 과정이 급작스러웠습니다.
조금 더 갈등하는 장면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이 점도 크루엘라의 시원한 성격을 보여주는 것 같아 엄청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든 영화입니다.
패션이나 스타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나
약간의 범죄물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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