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영화][국내 영화] 극한직업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극한직업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극한직업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2019년 새해, 출동!

평점

7.4 (2019.01.23 개봉)

감독

이병헌

출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신하균, 오정세, 김의성, 송영규, 양현민, 허준석, 장진희, 신신애, 김지영, 김강현, 김종수, 이중옥, 최정은, 한준우, 임지찬, 이한종, 김성우, 이동용, 김병호, 한동희, 박재홍, 안성봉, 권지훈, 조주한, 박정환, 편광진, 이유진, 하철, 서호철, 나철, 장지웅, 태원석, 이정수, 이왕수, 이상찬, 박정표, 장격수, 이하늬, 박진아, 이운산, 김남우, 정우영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코믹 영화 '극한직업' 입니다.

'타짜 : 신의 손, 스물'을 연출했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극한직업 영화 포스터

 

INFORMATION

개봉 : 2019년 1월 23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액션, 범죄
러닝타임 : 111분
국가 : 대한민국

 

CAST MEMBERS

극한직업 고상기 장연수 마봉팔 김영호 김재훈

 

고상기 - 류승룡

장연수 - 이하늬

마봉팔 - 진선규

김영호 - 이동휘

김재훈 - 공명

SCENARIO

범죄자 환동과 대치하는 마약반

잡으라는 범인은 못잡고 난리만 치고 다니는 마약반

이번에도 미숙하게 창문을 타며 범죄자 환동의 무시를 받습니다.

 

환동은 마약반의 허점을 이용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립니다.

이번에도 그를 놓칠뻔한 마약반

마을버스와 환동의 교통사고로 환동을 잡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16중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마약반은 서장에게 또 혼이 나네요.

강력팀 최반장과 고반장

강력팀 최반장과 마주친 고반장

환동이도 시내버스가 잡았다며 그들을 긁고 회식이나 따라오라는 최반장

 

고반장의 부하들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따라가지 않으려 했지만

고반장이 먼저 따라가네요.

고반장에게 이무배에 대한 정보를 넘기는 최반장

그렇게 따라간 회식 자리

츤데레 최반장이 고반장에게 이무배에 대한 정보를 넘겨줍니다.

 

고반장은 동생인 최반장에게 형이라 부르는 장면이 참 현실감 있네요.

치킨집에 잠복하는 마약반

이무배의 아지트 앞의 치킨집에서 잠복하는 그들

이무배를 실제로 보게 된 마약반은 결국 침입할 작전을 세웁니다.

두꺼운 철문을 어떻게 뚫을까 고민하던 찰나 배달 기사는 자유롭게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들이 치킨을 배달하겠다고 사장님에게 배달 기사를 시켜달라고 하네요.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가게를 내놓는다는 사장님...

오늘이 마지막 장사라네요.

치킨을 튀겨보려는 마약반

고반장은 결국 자신의 퇴직금을 미리 받아 가게를 인수합니다.

형사가 결국 치킨을 튀기게 되는 날이 생기네요.

구찌 쇼핑백에 구찌 가방이 있어 놀란 부인

예상외로 치킨 장사가 너무 잘되는 마약반

야매 양념으로 치킨을 만들지만 시그니처 메뉴가 되어버리고

가격을 올려보지만 럭셔리 치킨으로 허세샷을 찍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오랜만에 집에 들어온 고반장

와이프는 구찌 쇼핑백을 보고 또 빨래일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게 왠걸 구찌 가방에 돈다발을 담아서 주네요.

 

돈은 많이 벌지만 형사의 본질을 잃고 있는 마약반

 

과연 마약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REVIEW(스포주의)

 극한 직업은 독창적인 설정과 신선한 플롯으로 영화를 전개합니다.

범죄 수사라는 익숙한 소재에 치킨집 운영이라는 엉뚱한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 내내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유지하게 하네요. 또한, 범죄와 코미디라는 두 장르를 자연스럽게 융합하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내러티브를 구성했습니다.

 

영화는 다섯 명의 형사가 중심이 되는데, 각각의 캐릭터가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관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주연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이들의 팀워크가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특히, 류승룡이 연기한 '고 반장'은 진중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로, 영화의 중심을 잘 잡아줍니다.

  

역시 이병헌 감독..(배우 아닙니다) 코미디 타이밍에 있어서 독보적인 감각을 보여줍니다. 대사 하나하나와 상황 설정,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까지도 코미디의 요소로 활용되며, 관객을 자연스럽게 웃게 만드네요. 이는 단순한 개그 요소가 아닌, 캐릭터와 상황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유머로, 반복 관람에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극한직업은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경찰의 헌신과 노력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동시에 현대 사회의 직업적 스트레스와 자영업의 현실을 담아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영화의 캐릭터들은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다소 전형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격한 리더, 덜렁대는 캐릭터, 여장부 스타일의 여성 형사 등은 기존의 코미디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유형이네요. 이는 캐릭터에 대한 신선함을 다소 감소시킬 수 있는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 특히 클라이맥스에서는 전반부에 비해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코미디의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스토리의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소 평범한 전개로 인해 관객의 몰입도가 약해질 수 있겠네요.

 

극한직업은 한국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독창적인 설정과 캐릭터, 그리고 완벽한 코미디 타이밍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록 전형적인 캐릭터와 후반부의 긴장감 저하 같은 단점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의 전반적인 재미와 성공을 저해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을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