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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영화][국내 영화] 스물

movieguang 2024. 9. 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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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스물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평점
7.2 (2015.03.25 개봉)
감독
이병헌
출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 김의성, 양현민, 최참사랑, 안재홍, 나인우, 백수희, 송예담, 송예준, 한준우, 허준석, 전여진, 김종수, 홍완표, 김찬형, 최일구, 박혁권, 오현경, 김재만, 소희정, 박명신, 차민지, 황미영, 오하늬, 변우종, 김빛새날, 이하늬, 윤가현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재밌는 국내 영화 '스물'입니다.

'극한직업, 멜로디 체질'을 연출했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스물 영화 포스터

 

 

INFORMATION

개봉 : 2015년 3월 25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115분
국가 : 대한민국

 

CAST MEMBERS

스물 등장인물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스물 등장인물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차치호 - 김우빈

김경재 - 강하늘

강동우 - 이준호

 

SCENARIO

가슴을 만지는 치호
가슴을 만지는 치호

 

영화 시작부터 여학생의 가슴을 만지는 남자

다행히 감옥에 가진 않네요.

 

동우는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기에 치호라는 남자가

가슴을 만졌다는 소식을 듣고 치호네 반에 찾아와서 싸우게 됩니다.

가위바위보 하는 경재 치호 동우
가위바위보 하는 경재 치호 동우

경재는 그 둘의 싸움을 막고 평화롭게 가위바위보를 하라고 합니다.

근데 경재야 넌 왜 주먹을...

 

사실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는 셋이나 됐었네요.

그 여자를 두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치호, 경재, 동우

치호가 가위바위보를 이긴 관계로 처음에 사귀기로 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게 됩니다.

여자를 꼬시는 치호
여자를 꼬시는 치호

성욕이 들끓는 스무 살 치호는 친구들에게 여자 꼬시는 법을 보여준다며

친구들을 벽장에 가둬놓고 여자를 데려옵니다.

키스하며 분위기가 달아오르던 찰나 경재의 제3의 다리의 반응으로 들키게 됩니다.

여동생에게 은밀한 행위를 걸리는 경재
여동생에게 은밀한 행위를 걸리는 경재

경재가 가장 문제인 것 같네요.

이번엔 혼자 하는 모습을 여동생에게 들킵니다.

여동생에게 대학 가기 전 의식 같은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보고

여동생을 이해시킵니다.

이런 설명으로 여동생이 믿...을리가 없죠.

또 큰 치욕을 입게 되는 경재네요.

대학에 처음 온 경재
대학에 처음 온 경재

시간이 흘러 20살이 된 경재는 대학에 진학합니다.

대학교의 여성들을 보며 정신을 못 차리는 경재

눈이 돌아갔네요.

미술에 열중하는 동우
미술에 열중하는 동우

동우는 집안에 돈이 없기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알바를 하며 자신의 꿈인 화가를 향해 달려갑니다.

학원에 다니며 성실하게 살아가네요.

용돈 금지 당한 치호
용돈 금지 당한 치호

그에 반에 집에 돈이 엄청나게 많은 치호는

밤새 클럽, 술에 돈을 녹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그의 아버지는 돈을 끊게 됩니다.

 

그들은 고등학생 땐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스무 살부턴 경제력과 생활에 굉장한 많은 차이가 생기죠.

 

비록 그들의 몸은 멀어져 있지만

여전히 친한 친구들인 그들 여자를 좋아하는 혈기왕성함은 다름없습니다.

 

과연 그들의 스토리는 어떻게 될까요?

 

REVIEW(스포주의)

스물은 전형적인 청춘 영화의 서사를 따르면서도, 캐릭터 중심의 내러티브를 통해 각 등장인물의 개성과 그들의 내면적인 갈등을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각각 다른 성격을 지닌 세 주인공은 전형적인 청춘기의 상징으로, 이를 통해 영화는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예술적 성취나 사회적 성공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들의 고민은 현실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무거운 주제도 가볍고 재미있게 전달됩니다.

 

이병헌 감독은 이 영화에서 특유의 경쾌한 연출 스타일을 통해 청춘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빠른 전개와 리드미컬한 편집은 이야기의 활력을 높이며, 유머러스한 장면 전환은 코미디의 강점을 극대화합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영화의 중요한 장점으로, 특히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각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킵니다.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영화 전체의 톤을 설정하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리고 음악은 영화의 경쾌한 분위기를 지원하며, 감정적인 순간을 더 극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또한, 색감과 미장센은 주인공들이 처한 현실과 그들의 내면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청춘의 생동감과 함께, 그들이 맞닥뜨린 복잡한 감정을 세심하게 포착해 냅니다.

 

이 영화는 청춘의 고민과 시행착오를 코믹하게 표현하여 관객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세 주인공의 현실적인 고민은 20대 관객에게 강한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또 주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의 입체감은 이 영화의 핵심적인 성공 요인입니다. 각 캐릭터의 독특한 개성과 그들 간의 관계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김우빈은 정말 연기의 신..

 

하지만 영화가 지나치게 경쾌하고 가벼운 톤을 유지하다 보니, 일부에서는 서사적 깊이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청춘의 고민이 다소 피상적으로 다뤄지며, 감정적인 측면에서 깊이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

주인공들이 청춘의 전형성을 잘 표현하지만, 그로 인해 캐릭터가 다소 클리셰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대신 익숙한 틀 안에서만 머무른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청춘 코미디의 장르적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웃음과 함께 진한 공감을 선사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극한직업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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