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생충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 평점
- 8.2 (2024.01.16 개봉)
- 감독
- 카키모토 켄사쿠
- 출연
- 하야시 켄토, 고마츠 나나, 이우라 아라타, 이시바시 료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일본 영화 '사랑하는 기생충'입니다.
일본 감독 카키모토 켄사쿠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INFORMATION
개봉 : 2021년 11월 12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로맨스
러닝타임 : 100분
국가 : 일본
CAST MEMBERS
코사카 켄고 - 하야시 켄토
사나기 히지리 - 코마츠 나나
SCENARIO
켄고는 심한 결벽증을 앓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아무랑도 어울리지 못하는 외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방에서 세상을 망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만들어서 크리스마스를 사람들이 즐기지 못하게 하는 거죠.
크리스마스이브부터 밤까지 모든 연락 방법을 끊어 아무도 만나지 못하는 겁니다.
사나기 히지리라는 여인도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시선 공포증을 앓고 있기에 사람들의 눈이 무섭게 보입니다.
전혀 사람들을 마주하지 못하게 되는 거죠.
그녀 역시 항상 헤드폰을 쓰며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길을 지나가던 와중 어떤 사람이 길에 쓰러진 걸 발견합니다.
켄고가 버스를 타고 가던 와중, 버스의 더러움을 참지 못하고 기절해 버린 겁니다.
사나기는 켄고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자신의 길을 떠납니다.
켄고를 보며 사나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와 같은 냄새가 난다'
그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신처럼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던 것이죠.
어느 날, 켄고의 집에 어떤 남자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 남자는 어떤 여자를 2달간 돌보라고 협박합니다.
켄고가 응하지 않는다면 경찰에게 바이러스에 대해 신고하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켄고는 아이를 돌보기로 하는데 그 아이는 바로 사나기였습니다.
켄고의 병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나기 히지리는 마구잡이로 방을 더럽힙니다.
침대로 급하게 내팽개치며 성질 내는 켄고를 이해할 수 없는 사나기는 기분이 나빠져 집을 나옵니다.
못하겠다는 켄고지만 협박을 이겨내긴 어려웠습니다.
다음 날 사나기가 찾아왔고 여전히 더러운 짓을 반복하는 사나기.
결국 켄고는 기절하고 사나기는 결국 그의 병명을 듣습니다.
자신이 여자친구의 음식을 먹고 바로 토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말이죠.
그들은 그래도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친해지고 있었고
서로 이상한 감정이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사나기는 길을 걷다 오토바이를 탄 남성들에게 헤드셋을 도난당하고 사람들의 시선에 갇히게 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무서웠던 사나기는 의지할 수 있는 오직 한 사람
켄고에게 비명을 지르며 전화로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넌 내가 어떻게 돼도 상관없겠지
그래도 제발 와줘
켄고는 부리나케 달려갑니다.
사람들을 혐오하던 그는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사나기는 다른 사람의 눈을 전혀 마주치지 못하고 괴물처럼 보일 정도로
시선 공포증이 심하지만 켄고는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켄고는 무언가 조금만 더러워도 토를 하고 쓰러질 정도로 결벽증이 심했지만
사나기가 자신에게 기대도, 코피를 쏟아도 더럽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서로는 서로를 치유해가고 있었고 점점 의지하고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평범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REVIEW(스포주의)
색다른 소재를 사용한 영화였습니다.
기생충을 매개체로 사용한 로맨스 영화는 처음인 것 같네요.
이 영화에서 그들의 사랑은 벌레로 인한 거짓 사랑으로 치부됩니다.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가 단지 벌레에 조작된 것이라니
그들의 사랑은 벌레가 사라지면 없어질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벌레가 없어지는 수술을 해도 그들의 사랑은 꺼지지 않죠.
벌레들이 서로의 알을 이미 낳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몸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벌레와 인간은 공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벌레가 없어지면서 서로의 결벽증과 시선공포증은 없어집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어지게 된 건 결국 그들의 결벽증과 시선 공포증 덕분이죠.
꼭 벌레를 없앨 필요가 있을까요?
이 영화는 결벽증, 시선공포증, 사랑의 장애물 등과 같이 공존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현실에서도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기생하는 벌레를 없애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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