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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영화][일본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4. 8. 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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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의 아폴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언덕길의 아폴론
“그해 여름, 우리의 만남은 모든 것을 바꿨다” 우리는 늘, 함께라서 좋았다! 피아노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카오루’(치넨 유리)는 사세보로 이사 오게 된 전학 첫날, 학교 최고의 불량아 ‘센타로’(나카가와 타이시)와 그의 소꿉친구 ‘리츠코’(고마츠 나나)를 만난다. 리츠코네 레코드 가게 지하에 있는 조그만 합주실을 무대 삼아 재즈 음악을 공유하며 세 사람은 우정을 키워가고, 그렇게 카오루에게도 평생을 함께할 친구와 잊지 못할 첫사랑이 함께 찾아온다. 하지만 서로의 첫사랑은 엇갈리기만 하고, 계속될 것만 같았던 우정에도 위기가 찾아오는데… 8월 29일, 나와 그녀석과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점
6.9 (2018.08.29 개봉)
감독
미키 타카히로
출연
치넨 유리, 고마츠 나나, 나카가와 타이시, 딘 후지오카, 나카무라 바이쟈쿠, 마노 에리나, 야마시타 요리에, 마츠무라 호쿠토, 노마구치 토오루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일본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입니다.

일본 국적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언덕길의 아폴론 커버
언덕길의 아폴론

 

 

INFORMATION

개봉 : 2018년 3월 10일
등급 : 전체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0분
국가 : 일본

 

CAST MEMBERS

치넨 유리 얼굴
치넨 유리

니시미 카오루 - 치넨 유리

코마츠 나나 얼굴
코마츠 나나 얼굴

무카에 리츠코 - 코마츠 나나

나카가와 타이시 얼굴
나카가와 타이시 얼굴

카와부치 센타로 - 나카가와 타이시

SCENARIO

리츠코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카오루
리츠코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카오루

카오루는 도시에서 작은 바닷가 시골 마을로 전학옵니다.

병원장의 아들이었던 카오루는 동급생들에게 호기심과 질투를 동시에 받게 됩니다.

 

리츠코가 전학생인 그를 도와주러 오게 됩니다.

그는 그런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네요.

어쨌든 너무 많은 관심을 받은 카오루는 옥상으로 도망갑니다.

누워있는 센타로를 처음 본 카오루
누워있는 센타로를 처음 본 카오루

옥상으로 도망쳐 온 카오루

옥상 앞에 누워있는 센타로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에게 옥상에 나가게 나와달라 하지만

그는 내가 나와도 어차피 밖에 나갈 열쇠가 없다고 하네요.

격렬한 싸움 끝에 키를 건네주는 센타로
격렬한 싸움 끝에 키를 건네주는 센타로

마침 열쇠를 뺏어간 선배들이 왔고

센타로는 선배들과 3대1로 싸워서 이기고 열쇠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카오루에게 더 필요해보인다며 열쇠를 양보하네요.

강렬한 첫만남이 이렇게 끝나게 됩니다.

피아노 앞에 앉은 카오루와 까다로운 이모
피아노 앞에 앉은 카오루와 까다로운 이모

그는 집에 오면 항상 빡빡한 삶을 살게 됩니다.

집안에서는 그에게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죠.

아버지를 이어 의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압박이 엄청납니다.

 

집 안에서도 자신이 소속된 곳이 없다고 느낍니다.

오직 피아노만이 그의 안식처였죠.

피아노를 쳐보는 센타로
피아노를 쳐보는 센타로

카오루는 리츠코에게 클래식 음반 판매점이 있냐고 물어보았고

리츠코의 집이 음반 판매점을 하기에 데리고 가게 됩니다.

 

카오루도 피아노를 친다는 말을 듣고 지하실을 소개해주는 리츠코.

밑엔 악기들이 있었고 드럼엔 옥상에서 마주쳤던 센타로를 우연히 만나게 되네요.

 

센타로는 재즈 드럼을 쳤었고 카오루가 피아노를 친다는 말을 듣고

"어차피 도련님이 클래식이나 치겠지"라며 무시합니다.

그 말을 들은 카오루는 오기가 생겨 재즈를 연습하게 됩니다.

준과 가게 주인인 리츠코의 아버지와 같이 합주하는 모습
준과 가게 주인인 리츠코의 아버지와 같이 합주하는 모습

가게에 이번엔 준이라는 사람이 왔고 익숙한 듯이 센타로는 드럼채를 잡습니다.

리츠코의 아버지는 베이스를 잡고 바로 즉흥 연주를 시작하네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3명이서 재즈를 연주했습니다.

 

카오루에게 같이 연주해보자는 센타로

클래식만 쳤던 카오루였기에 두려웠지만 자신감있게 코드 잡고 들어오라는 그들의 말에 바로 들어옵니다.

 

재즈만의 자유로운 연주와 합주에 카오루는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자고 리츠코에게 전화하는 카오루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자고 리츠코에게 전화하는 카오루

한동안 피아노만 쳤다며 리츠코에게 같이 공부하자고 수작을 부려보는 카오루입니다.

 

리츠코는 흔쾌히 오케이했고 카오루는 좋아하네요.

약속 당일 그녀를 만나러갔지만 그녀 옆엔 센타로가 있습니다.

센타로를 데려온 것도 실망인데 공부는 안하고 바닷가를 가게 됩니다.

 

카오루는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전개에 당황하지만

바다에서 놀다보니 모든 안좋은 감정은 없어지고 즐겁게 놀게 됩니다.

그러다가 리츠코의 시선이 센타로에게 향하는 걸 알게되죠.

미묘한 사각관계가 형성된 상황
미묘한 사각관계가 형성된 상황

하지만 센타로는 이 여행에서 어떤 여성에게 빠지게 됩니다.

카오루는 리츠코를, 리츠코는 센타로를, 센타로는 의문의 여성을..

서로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미묘한 사각관계가 형성됩니다.

 

과연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또, 그들의 음악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REVIEW(스포주의)

원작 만화랑 애니메이션에서도 유명한 작품이죠.

애니에서도 영화에서도 뮤지션을 잘 구현해낸 영화입니다.

물론 만화도 좋지만 아무래도 음악 만화에 노래가 없다보니..

영상이 결합된 게 전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감성적이고 풋풋한 청춘을 보여주는 영화로

재즈 음악과 1960년대 일본의 백그라운드가 잘 잡힌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통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저도 어릴 때 음악활동을 하면서 이럴 때가 있었는데 그런 추억이 몽글몽글 떠올랐어요.

 

하지만 원작을 본 입장으로써 아무래도 120분의 러닝타임은

모든 내용을 담아내기엔 좀 시간이 짧았습니다.

전개가 좀 급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

 

대신 청춘들의 로맨스를 기대하셨다면 그런 점에서는 아쉬우실 수 있겠네요.

연애보단 음악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오글거리는 감이 있습니다.

애니일 때는 못느꼈던 감정인데 아무래도 실사화하다보니

사람이 직접 막 감동받은 척을 하는게 느껴지니까 살짝 닭살이 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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