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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영화][일본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

movieguang 2024. 8.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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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나이프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물에 빠진 나이프
15살의 여름.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우키구모 마을에 이사 온 인기 모델 모치즈키 나츠메(고마츠 나나). 나츠메는 지루하고 심심한 이 마을에서, 오만 할 만큼 격렬하게, 자유로운 코우(스다 마사키)를 보며 반발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그들을 둘러싼 슬프고 강렬한 사랑이야기. 청춘들의 방황, 질투와 사랑…그 운명의 시간들 10년 간의 장기 연재를 마친 동명의 만화, 영화화!
평점
5.7 (2016.01.01 개봉)
감독
야마토 유키
출연
고마츠 나나, 스다 마사키, 시게오카 다이키, 카미시라이시 모네, 사이토 요이치로, 미네 고이치, 호리우치 마사미, 이치카와 미와코, 미키 커티스, 시마 료헤이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일본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입니다.

조지 아사쿠라 작가의 순정만화 물에 빠진 나이프를 야마토 유키가 영화화하였습니다.

물에 빠진 나이프
물에 빠진 나이프

 

 

INFORMATION

개봉 : 2016년 11월 5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멜로, 드라마
러닝타임 : 112분
국가 : 일본

 

CAST MEMBERS

금발 머리 스다 마사키
스다 마사키

 

하세가와 코이치로(코우) - 스다 마사키

물에 빠진 나이프 고마츠 나나
고마츠 나나

 

모치즈키 나츠메 - 고마츠 나나

SCENARIO

모치즈키 나츠메가 도쿄에서 연예인 활동 할 시절

나츠메는 도쿄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15세의 나이이지만 꽤나 인기가 있었죠.

하지만 집안의 사정으로 인해서 도쿄를 떠나고 우키구모라는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그녀의 할아버지가 우키구모에 여관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이곳에서 묵게 됩니다.

도쿄에서 살다 온 도시 소녀에게는 시골은 너무 따분했습니다.

너무 지루한 나머지 밖으로 나와 길을 걷다 금지 구역을 들어가게 됩니다.

처음 코우를 바다에서 만난 나츠메

그곳엔 넓은 바다가 있었고 다른 한 소년이 수영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금발을 한 코우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같은 학급에서 만난 코우와 나츠메

다음 날 동네 학교로 전학 가게 된 나츠미는 

연예인을 처음 보는 친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리에 앉습니다.

뒷자리엔 어제 바다에서 본 금발 남자 코우가 있었습니다.

다들 그녀를 신기하게 봤지만 코우는 그녀에게 별 관심이 없습니다.

 

나츠메는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을 충분히 받았지만 무뚝뚝한 코우가 신경 쓰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관심보단 코우의 관심을 받고 싶었겠죠.

 

어제 바다 얘기를 애들 앞에서 꺼냈고

그곳은 절대 가선 안되는 신의 바다라는 내용을 듣게 됩니다.

신 밖에 못들어가는 바다에서 헤엄치는 나츠메와 코우

 

하지만 그들은 다시 한번 신의 바다에 가게 됩니다.

원래 하지 말라는 건 어릴 때일수록 더 하고 싶어지는 것이죠.

 

사실 코우는 이 마을을 관리하는 유지 집안의 아들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권력이 강한 촌장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그러니 이 마을에선 자신의 마음대로 생각하고 행동했습니다.

 

그에게 더 인정받고 싶어진 나츠메는 자신을 어필하지만

코우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산에서 술래잡기 하는 코우와 나츠메

나츠메는 자신과 일하고 싶다는 사진작가와 작업을 하게 됩니다.

산 속에서 촬영을 하던 와중 코우가 와서 돌을 던지네요.

어떻게 알고 왔는진 모르지만 "이 땅은 모두 내 것이야. 그러니 나츠메도 내 거야"

라며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도망칩니다.

 

나츠메는 또 그를 잽싸게 쫓아가네요.

코우는 그녀에게 화려한 바디페인팅을 보여주며 도망치고 나츠메는 결국 포기합니다.

 

여기서 항마력 딸려서 끄려다가 끝까지 봤습니다.

얼굴을 가까이 대며 나츠메에게 키스하려는 코우

저번에 찍은 사진에 대한 사진집이 완성되었다고 코우에게 말하는 나츠메

그러고 그냥 도망쳐버립니다.(왜 말한 거야 그럼)

코우는 그녀를 쫓아가서 물에 내팽개치네요.

엄청난 매너남인 코우는 물에 눕혀진 그녀에게 한 마디 합니다. "한 마디"

가 아니라 "보여줘"...

결국 나츠메는 코우에게 사진집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렇게 화나게 하고 코우를 자극했던 이유는 

나츠메는 코우를 좋아해서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이었죠.

코우는 그런 그녀에게 사이다를 주고 목에 다 흘리며 마시는 그녀가 주는 사이다를 내팽개치고

갑자기 나츠메의 목에 있는 사이다를 핥아먹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저까지 부끄러워서 끄고 싶었는데 끝까지 봤습니다.

어쨌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네요.

불 싸움 축제를 주도하는 코우

이 장면을 정신 빠지게 쳐다보는 나츠메에게 어떤 남성이 접근합니다.

남자는 저번에 여관에 왔던 손님이었고 나츠메에게 할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해줍니다.

 

뭔가 서두르며 나츠메를 급하게 데려가려는 모습을 본 코우.

낌새가 좋지않아 불 싸움 축제가 진행되던 와중 그냥 그들을 따라갑니다.

울고 있는 나츠메


코우의 예상대로 사실 남자는 나츠메를 겁탈하려는 남자였고

그 사실을 안 나츠메는 그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코우가 빠르게 와서 도와주지만 남자는 비겁하게 도구를 써서 코우를 기절시키고

나츠메에게 못된 짓을 하려고 하네요.

다행히 지나가던 주민들이 코우를 발견하고 그녀까지 발견해 이 남자의 범죄는 미수에 그치게 됩니다.

 

과연 그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REVIEW(스포주의)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이 많습니다.

오글거리는 장면도 많고요.

스토리가 좋은 작품이라곤 전혀 하지 못하겠습니다.

좋지 않거든요.

 

하지만 이 영화의 감성과 영화 자체의 색감이 너무 예쁩니다.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경 자체도 아름답습니다.

 

가장 제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무래도 배우들이죠.

배우들의 비주얼 정말... 대단합니다.

특히 스다마사키의 금발은 제가 여성이라면 설렐 수밖에 없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네요.


분명히 스토리만 봤을 땐 정말 최악 수준인데

이런 요소들이 제 머릿속에 계속 맴돕니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절대 까먹을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중요시한다면 볼 이유가 전혀 없고

뮤직비디오를 보는 느낌으로 가볍게 봐주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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