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영화][일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내일, 만날 수 있을까? 어제의 너를- 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매일 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왠지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진다. 그 비밀은 바로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뿐이라는 것. 30일 후에도, 이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평점

8.5 (2017.10.12 개봉)

감독

미키 타카히로

출연

후쿠시 소타, 고마츠 나나, 히가시데 마사히로, 야마다 유키, 키요하라 카야, 오오타카 아키라, 미야자키 요시코, 혼다 치카라, 사카이 요시후미, 죠노치 코고로, 노마구치 토오루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일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입니다.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INFORMATION

개봉 : 2016년 12월 17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로맨스
러닝타임 : 111분
국가 : 일본

 

CAST MEMBERS

 

미나미야마 타카토시 - 후쿠시 소타

 

후쿠쥬 에미 - 고마츠 나나

SCENARIO

 

전철에서 에미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타카토시

자신과 같은 역에서 내리면 번호를 딴다라고 마음 먹습니다.

 

정말 같은 곳에서 내린 타카토시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네요.

에미는 싫지않은 듯 타카토시와 대화를 나눕니다.

전철이 들어옴과 동시에 이제 가봐야 한다는 에미

 

타카토시는 너무 아쉬웠기에 다시 만날 수 있나 물어봅니다.

뒤돌아보며 눈물 흘리는 에미

타카토시는 왜 에미가 눈물을 보이는지 이해하지 못하며 당황합니다.

그러자 에미는 내일보자는 말과 함께 전철과 함께 사라집니다.

다음날 같은 시간 전철에서 에미를 찾아보지만 

오늘은 보이지 않습니다.

미대생인 타카토시는 동물원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뒤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에미가 나타납니다.

정말로 타카토시를 보러 왔습니다.

동물원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근처에 있는 호수로 갑니다.

타카토시는 자신이 이곳에서 5살 때 물에 빠져 죽을 뻔 하였지만

어떤 여자가 구해줬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신기하게도 에미도 자신이 5살 때 죽을 뻔 한 적이 있지만 어떤 남자가 구해줬다고 하네요.

 

어제 못받은 연락처를 줄 수 있냐며 번호를 물어본 타카토시에게

에미는 흔쾌히 번호를 주며 그들의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집에 돌아온 타카토시는 친구의 조언을 듣고 전화를 할지 말지 고민합니다.

답답했던 친구는 참지 못하고 그냥 에미의 전화번호를 눌러버리네요.

타카토시는 영화보러 가자며 데이트 신청을 했고 성공하네요.

길거리에서 먹을 것도 먹고 같이 영화도 보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귀여운 포메라니안을 보기도 하네요.

사실 에미도 그를 계속해서 지켜봤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에미가 이런 말까지 했는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겠죠.

사귀어 달라고 고백하는 타카토시... 

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은 굉장히 잘 운다는 에미입니다.

다음 날 이사를 도와주러 온 에미에게 

언제쯤 에미의 이름으로 바꿔말하나 고민하는 타카토시...

참고로 일본은 처음엔 성으로 부르다가 그 사람과 가까워지면 이름으로 호칭을 바꿉니다.

에미는 지금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길 원했기에 타카토시는 에미의 이름으로 호칭을 바꿉니다.

타카토시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에미는 몰래 눈물을 훔치네요.

그 후로 매일 같이 만난 그들

카레를 만들어 먹는데 에미가 초콜릿을

카레에 넣었다는 걸 듣고 신기해 합니다.

 

에미는 타카토시에게 들은 방법이라고 말하지만

타카토시는 그런 말을 한 적 있었나? 하며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에미를 데려다주고 집에 온 타카토시는 에미의 메모장을 봅니다.

미래의 일들이 적혀있는 에미의 메모장..

그리고 실제로 에미의 메모장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래를 예지 할 수 있는 걸까요?

REVIEW & RATING

첫번째 보면 마지막에 울고 두번째 보면 처음부터 먹먹해지는 그런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가 아름다워서 그렇지 너무 비극적인 상황이죠.

5년마다 한번.

심지어 한쪽은 서로의 기억이 없는 순간을 맞이해야하니 말이죠.

 

어쨌든 꼭 한번 봐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낭만을 잊고 지내신 분이라면 더 추천드립니다. 

다 보시고 나면 몽글몽글 감성이 다시 돋아나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처음으로 고마츠 나나에게 빠지게 만든 영화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