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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영화][중국·대만·홍콩 영화]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4. 8. 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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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열셋, 운명처럼 우리의 우정은 시작되었다. 열일곱, 우리에게도 첫사랑이 생겼다. 스물, 어른이 된다는 건 이별을 배우는 것이었다. 스물셋, 널 나보다 사랑할 수 없음에 낙담했다. 스물일곱, 너를 그리워했다. 14년간 함께, 또 엇갈리며 닮아갔던 두 소녀의 애틋하고 찬란한 청춘 이야기!
평점
8.4 (2017.12.07 개봉)
감독
증국상
출연
주동우, 마사순, 이정빈, 이평, 몽정의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중국 영화인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입니다.

'소년시절의 너'를 연출했던 증국상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표지

 

 

INFORMATION

개봉 : 2016년 9월 14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워맨스, 드라마
러닝타임 : 110분
국가 : 중국

 

CAST MEMBERS

안생을 연기한 주동우 얼굴

이안생 - 주동우

칠월을 연기한 마사순 얼굴

 

임칠월 - 마사순

SCENARIO

절친이 된 칠월과 안생

교련 시간에 안생과 칠월은 처음 만나게 됩니다.

모범생이던 칠월과 남의 눈치보지 않고 사는 안생의 첫만남은 특별했습니다.

서로의 다른 점을 보며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이 없던 안생은 칠월의 집에 가서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과 너무 다른 처지인 둘은 완전 절친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안생과 칠월

 

이 우정은 커서도 지속됩니다.

자신의 자취방을 가장 먼저 칠월에게 소개하네요.

이곳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꺼낸 칠월이 마음에 담아둔 남자 이야기를 꺼냅니다.

미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런건 일단 상관하지 않고 누구냐고 물어보는 안생

가명이라는 남자입니다.

가명을 처음 만나는 안생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칠월이 좋아하는 남자를

직접 확인해봐야 하는 안생입니다.

 

학교까지 찾아오며 막 나가는 안생을 보며 호기심을 느끼는 가명..

그리고 가명이 꽤 맘에 드는 안생입니다.

서로 약간의 기류가 있지만 아직은 신경 쓸 정도는 아니네요.

 

다음에 만나면 모른 척 하라는 말을 남기며 안생은 길을 떠납니다.

가명에게 고백하는 칠월

 

이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좋아하는 남자에게 직진하는 칠월

정말 대놓고 직진을 하는 칠월이네요.

고백은 성공하고 둘은 사귀게 됩니다.

처음으로 셋이 만나는 장면

칠월은 안생이 일하는 클럽으로 데려가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줍니다.

비록 구면이지만 안생의 말대로 서로 모르는 척을 하네요.

가명은 안생의 특이함에 이끌리게 됩니다.

 

안생은 원래 놀던대로 술도 마시고 밴드들이 안생을 불러서 직접 나가서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칠월도 안생의 이런 자유로운 삶을 꽤나 좋아하네요.

가명이 안생의 손을 잡는다

이 셋은 결국 같이 여행까지 다닐 정도로 친해집니다.

그러다 둘만 동굴에 남게 되고

가명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타냅니다.

 

보지 못한 줄 알았지만 사실 칠월은 이 과정을 전부 확인합니다.

하지만 둘 다 잃기 싫었던 칠월은 이 사실을 가슴 속에 묻어두네요.

3명 모두 다 언급할 수 없는 각자의 비밀이 생깁니다.

안생은 칠월을 떠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떠난다

안생은 친구인 칠월을 위해 멀리 떠나줍니다.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나는 안생...

 

보내던 와중에 안생이 가명과 같은 목걸이를 낀 걸 확인합니다.

결국 칠월은 첫 이별에 아쉬워하지만 안생을 차마 잡지는 못합니다.

안생이 다시 남으면 가명이 더 흔들릴 것 같기 때문이죠.

술을 마시며 신난 안생

 

안생은 베이징에 정착하여 술을 마시고 친구들과 놀면서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즐깁니다.

 

돈이 없을 때도 있고 술에 엄청 취한 적도 많지만 행복해보이네요.

미래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즐겁게 노는 모습입니다.

공부에 열중하는 칠월

 

칠월은 그녀와는 정반대로 학업에 열중합니다.

올바르게 자랐던 칠월은 일탈과는 거리가 멉니다.

돈이 없던 적도 없고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일도 없습니다.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할 뿐입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미래를 맞게 될까요?

REVIEW(스포주의)

처음 본 장르였어요.

이런 영화를 워맨스 장르라고 한다더군요.

브로맨스의 반대 개념인 것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땐 흥미로웠고 두번째 봤을 땐 현실적이더라구요.

모든 이의 진정한 첫사랑은 태어나 제일 처음 내가 온 마음을 내어줬던 단짝 친구라 정의해야 옳지 않을까. 
- 이은선 -

이은선 평론가님의 한 구절을 따왔습니다.

이 말처럼 진정한 첫사랑은 친구일 수도 있겠네요.

다른 친구와 있으면 질투도 느끼고 서로 함께하면 가장 즐겁고

하지만 영원한 건 없는..

 

어린이일 때의 서로의 가치관과 커가면서 생성되는 가치관은 너무 다르기에

감정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기게되면 결국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알던 친구는 없어지고 다른 사람이 생기게 되는 거죠.

 

하지만 꼭 그대로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화처럼 한 곳에서 살던 칠월이 자유분방하게 살길 원하기도 하고 

안생처럼 자유롭게 살다가 안정적인 삶으로 다시 돌아가기도 하죠.

 

이 세상에 정해진 건 없습니다.

변함을 인정하고 후회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걸 쟁취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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