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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4. 11. 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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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는 끝났다! 희망은 없다! 어벤져스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등장 평화로 가는 길은 단 하나, 인류의 멸종이라고 믿는 ‘울트론’과 사상 최대의 전쟁이 시작된다!
평점
7.8 (2015.04.23 개봉)
감독
조스 웨던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제임스 스페이더, 사무엘 L. 잭슨, 돈 치들, 아론 테일러-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코비 스멀더스, 안소니 마키, 헤일리 앳웰, 이드리스 엘바, 스텔란 스카스가드, 수현, 토마스 크레취만, 앤디 서키스, 줄리 델피, 스탠 리, 헨리 굿맨, 브라이언 셰이퍼, 벤틀리 칼루, 줄리언 블리치, 부요 다불라, 논두미소 템, 해리엣 레나비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입니다.

'세레니티, 더 오피스, 헛소동'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INFORMATION

개봉 : 2015년 5월 1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슈퍼히어로, SF, 액션, 어드벤처, 군상극
러닝타임 : 141분
국가 : 미국

 

CAST MEMBERS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 크리스 헴스워스

 브루스 배너 / 헐크 - 마크 러팔로

 스티브 로저스 / 캡틴 아메리카 - 크리스 에반스

 나타샤 로마노프 / 블랙 위도우 - 스칼렛 요한슨

 클린트 바튼 / 호크아이 - 제러미 레너

피에트로 막시모프 / 퀵실버 - 애런 테일러

 존슨 완다 막시모프 / 스칼렛 위치 - 엘리자베스 올슨

비전 - 폴 베타니

SCENARIO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소코비아에서 하이드라에 숨겨진 로키의 창을 되찾는 임무를 수행 중인 어벤져스.

하이드라는 이를 미리 파악하고 항복하려고 합니다.

자료를 전부 파기하고 셉터를 넘겨주면 무엇을 했는지 파고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었죠.

하지만 강화인간 쌍둥이가 그들에겐 있었고 그들은 그들 맘대로 어벤져스를 물리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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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어벤져스가 우세했기에 아이언맨은 쉽게 창을 회수하려고 하는데 이때 완다가 접근합니다.

바로 뒤에서 토니에게 환각을 걸고 어벤져스 멤버가 다 죽는 미래를 보여줍니다.

안그래도 뉴욕 사건의 PTSD가 남아있던 토니 스타크에게 다시 한번 트라우마를 심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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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임무에 성공한 어벤져스는 귀환합니다.

그 와중 토니 스타크는 로키의 창을 연구한다고 하며 배너를 불러들입니다.

그러며 새로운 인공지능을 만들자고 하네요.

배너는 처음엔 반대했지만 거시적인 측면을 봐서 어벤져스 멤버 몰래 아이언맨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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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론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막아낼 방법을 구상하는 토니스타크.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고 실패를 하던 와중 스타크의 집에 어벤져스 멤버가 모여 파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울트론이 혼자 활성화 되고 자비스를 막아서고 시스템을 해킹합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울트론은 굉장히 강해진 본체를 얻게 됩니다.

 

과연 울트론과 어벤져스는 어떻게 될까요?

REVIEW(스포주의)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MCU의 두 번째 팀업 영화로, 전작 어벤져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깊은 서사와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였습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슈퍼히어로의 팀워크뿐 아니라, 이들이 직면한 도덕적 딜레마와 내적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전작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구를 수호하기 위한 팀의 협력에 초점을 맞췄던 전작과 달리,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실수,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를 탐구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울트론의 탄생은 토니 스타크의 과학적 야망과 이를 둘러싼 도덕적 논란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어벤져스와 비교했을 때 더 복잡한 서사를 담고 있으며, 슈퍼히어로 팀의 이상적인 모습보다는 그들이 저지른 실수와 그 대가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이러한 접근은 DC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탐구된 영웅의 무거운 책임감과 유사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마블 특유의 유머와 경쾌함을 유지하며 이를 대중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각 캐릭터의 내면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룬 점입니다.

 

토니와 브루스는 울트론 프로젝트를 통해 인류를 보호하려는 선의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그들의 과학적 시도가 초래한 재앙은 팀 내 갈등을 증폭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토니의 무책임한 과학적 탐구는 그가 전작 아이언맨 3에서 겪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암시하며, 이는 이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갈등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됩니다.

 

새로운 캐릭터인 완다와 피에트로는 복잡한 과거와 동기를 지닌 인물들로, 처음에는 어벤져스에 대립하지만 점차 그들의 편으로 합류합니다. 완다의 능력을 통해 각 멤버들의 두려움과 약점이 드러나는 장면은 캐릭터의 인간적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며 영화에 심리적 깊이를 더합니다.

 

호크아이는 이 영화에서 의외의 중심축 역할을 합니다. 그의 가족이 등장하며, 그가 팀의 “평범한 인간”으로서 팀워크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이와 같은 접근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피터 퀼이 팀의 정서를 조율하는 역할과도 유사한 측면을 보여줍니다.

 

울트론은 단순한 파괴의 화신이 아니라, 인간성과 비인간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제임스 스페이더의 목소리 연기는 울트론의 냉혹함과 기계적 합리성에 인간적인 감정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러나 울트론의 철학적 동기가 충분히 깊게 탐구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지는데, 조커는 혼돈과 질서를 대립시키며 강렬한 서사적 중심을 형성한 반면, 울트론은 전반적으로 마블 특유의 유머와 가벼움에 의해 다소 희석된 느낌을 줍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전작보다 더 크고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특히, 초반의 하이드라 기지 습격 장면은 각 캐릭터의 능력을 조화롭게 보여주는 훌륭한 도입부로, 영화의 톤을 효과적으로 설정합니다.

 

한편, 소코비아에서의 클라이맥스 전투는 도시를 무대로 한 대규모 액션을 구현하며, 캐릭터 간의 협력과 갈등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하지만 액션의 규모가 커진 만큼, 몇몇 장면에서는 지나치게 과밀한 연출로 인해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이는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에서 보다 세련된 액션 구성을 통해 보완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독립적 작품이라기보다는 MCU의 전체 이야기를 이어가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기능합니다. 비브라늄, 인피니티 스톤, 와칸다 등 이후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요소들이 처음으로 언급되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블랙 팬서, 인피니티 워로 이어지는 흐름을 구축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계관 확장 요소들은 때로는 영화 자체의 서사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DC의 저스티스 리그(2017)와 비교했을 때, 세계관 구축과 독립적 스토리 간의 균형을 잡는 데 있어 MCU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으나,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그중 다소 과잉된 사례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전작과 비교해 보다 깊은 주제와 복잡한 캐릭터 관계를 다루며, 슈퍼히어로 영화의 가능성을 확장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서사의 밀도와 액션의 과잉이 때로는 영화의 초점을 흐리게 만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MCU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세계관 확장과 캐릭터 내면 탐구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슈퍼히어로 영화가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질문을 던질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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