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2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서양 영화 '아이언맨 2'입니다.
'아메리칸 셰프, 정글 북, 라이언 킹'을 연출했던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INFORMATION
개봉 :
등급 :
장르 : 슈퍼히어로, SF, 액션, 어드벤처, 테크노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
국가 : 미국
CAST MEMBERS
토니 스타크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SCENARIO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발표한 후 이전보다 더 화려한 삶을 보내고 있는 토니스타크.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는 이가 있었는데요.
그는 바로 과거 토니의 아버지와 동업을 했지만 욕심을 부려 러시아로 추방된 과학자 안톤 반코의 아들
이반 반코였습니다.
결국 안톤 반코는 아들인 이반 반코에게 아크 원자로의 설계도를 주며 생을 거둡니다.
이반은 아이언맨인 토니스타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기를 만들게 되네요.
그 와중 토니 스타크의 국가 미국은 아이언맨을 미국에 귀속시키려 하고
토니 스타크의 엄청난 준비성과 말발로 정부의 말을 논리 정연하게 반박하고 이기게 됩니다.
슈트를 뺏길 수는 없죠.
마크 4라는 새로운 슈트도 만들어 내며 업적을 세우고 있고 밖에서도 센 척을 했던 토니 스타크.
하지만 자신을 살리는 팔라듐 중독 증세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죠.
자신을 살리는 매개체가 자신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휴가를 즐기러 간 아이언맨
며칠 뒤 모나코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신나게 달리다가 채찍을 든 이반에게 자동차가 쪼개지게 됩니다.
거의 죽을 뻔 한 아이언맨 다행히 휴대용 슈트를 포츠가 제시간에 갖다주고 결투에서 이기게 됩니다.
과연 아이언맨은 어떻게 될까요?
REVIEW(스포주의)
아이언맨 2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확장과 함께 토니 스타크라는 인물의 내적 갈등을 더 깊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전작 아이언맨의 성공에 힘입어 더 큰 기대를 받았고, 그에 맞춰 스토리와 캐릭터들 사이의 갈등을 보다 복잡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아이언맨 2는 MCU의 미래를 위한 여러 요소들을 미리 배치하며 “세계관을 확장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적 완결성보다는 시리즈의 일관성을 위한 전략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아이언맨과 달리 토니 스타크가 슈퍼히어로로서의 책임과 개인적 고뇌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줍니다. 전작에서 자신이 아이언맨임을 대중에게 공개한 스타크는 이제 공공의 히어로로서, 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로서 중대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특히 팔라듐 중독이라는 생존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서 스타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는 히어로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유 불가능한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으로, 엑스맨 시리즈에서의 울버린의 고통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울버린이 불사의 능력을 지니면서도 끊임없이 고통을 겪는 것처럼, 토니 스타크도 엄청난 힘을 가졌지만 그 힘이 스스로를 해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빌런의 역할이 보다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이반 반코, 일명 휘플래시로 등장하는 미키 루크의 캐릭터는 스타크와 대조적인 인물로, 아버지의 원한을 대신 풀기 위해 스타크를 노립니다. 그러나 휘플래시의 캐릭터성은 비교적 단순하며, 배경 서사가 깊게 그려지지 않아 전형적인 악당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에서 등장한 조커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지는 차이점입니다. 조커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그 사회적 상징성과 혼란의 의미를 통해 작품의 핵심 주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던 반면, 휘플래시는 서사의 깊이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상투적이고 일차원적인 빌런으로 비칩니다.
또한, 아이언맨 2는 전작보다 여러 가지 서브플롯과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 다소 산만한 구성을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이 영화는 향후 MCU의 중심 캐릭터 중 하나인 블랙 위도우의 첫 등장을 비롯해 실드의 역할을 강화시키며, 팬들에게 MCU의 미래를 암시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캐릭터와 설정들의 다수 등장으로 인해 스토리의 본질적인 흐름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서사적 분산은 이후 개봉한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영화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캐릭터의 서사에 집중하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비교하면, 아이언맨 2는 개별 서사보다는 MCU라는 거대한 세계관 확립을 위해 서사적 희생을 감수한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언맨 2는 MCU의 중심이 되는 “팀”의 시작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영화 후반부, 로디와 함께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장면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후 어벤저스 시리즈로 이어지는 협동과 우정의 서사를 미리 암시합니다. 이는 히어로 간의 팀워크를 강조한 엑스맨 시리즈와도 비교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협력하는 매력을 선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언맨 2는 전작의 성취를 이어가면서도 MCU의 시리즈 전체를 염두에 둔 전략적 작품입니다. 캐릭터와 서사가 분산되는 단점이 있지만, MCU 세계관 확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토니 스타크의 다층적 인물을 더욱 깊게 탐구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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