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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영화] 더 인터뷰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5. 4. 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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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터뷰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더 인터뷰
북한 지도자를 인터뷰하러 떠나는 토크쇼 제작진에게 암살 제의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영화.
평점
5.0 undefined
감독
에반 골드버그, 세스 로건
출연
제임스 프랭코, 세스 로건, 리지 캐플란, 랜달 파크, 디아나 뱅, 토미 창, 찰스 라히 천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서양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입니다.

'나쁜 이웃들, 디스 이즈 디 엔드, 우리도 사랑일까'를 연출했던 에반 골드버그, 세스 로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더 인터뷰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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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개봉 : 2014년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12분
국가 : 미국

 

CAST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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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스카이라크 - 제임스 프랭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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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래퍼포트 - 세스 로건

SCEN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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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스카이라크 투나잇이라는 토크쇼가 인기입니다.

에미넴이 게스트로 나와서 자신의 자기가 게이라며 엄청난 사실을 말하기도 하였죠.

이 쇼의 데이브 스카일라 크라는 mc는 연예인들을 낚아서 대박 특종을 얻는 데에 선수였죠.

덕분에 인기도 수직 상승합니다.

 

성공적인 방송을 마치고 이 쇼의 감독은 에런은 동기를 만나는데 그 동기에게서 자존심이 상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연예인 가십만 쫓아다닌다며 진짜 뉴스를 진행하는 자신과는 급이 다르다며 말이죠.

에런 역시 굉장히 잘 나가는 쇼의 감독이었지만 진짜 뉴스를 다루고 싶었던 에런은 괜히 데이브에게 화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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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정말 엄청난 특종을 물게 되는 데이브와 에런.

바로 김정은이 스카이라크 투나잇이라는 토크쇼를 즐겨본다고 한 기사를 보게 된 것이죠.

결국 정말 북한 측에서 에런에게 연락이 오고 만날 약속을 잡게 됩니다.

에런은 북한이 말한 좌표로 가서 간부를 만나고 약속을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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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결국 김정은과의 인터뷰를 따냈습니다.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REVIEW(스포주의)

《더 인터뷰》(The Interview, 2014): 정치적 논란 속에 탄생한 블랙 코미디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거나 현실을 풍자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정치적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합니다. 세스 로건과 제임스 프랭코가 주연을 맡은 《더 인터뷰》는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북한과 김정은을 직접적으로 풍자하는 내용으로 인해 국제적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해킹 사건과 배급 취소 등의 전례 없는 사태를 초래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논란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영화적 측면에서 바라볼 때, 《더 인터뷰》는 얼마나 성공적인 코미디 영화일까요? 패러디와 풍자의 관점에서 이 영화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블랙 코미디와 정치 풍자: 어디까지 허용될 있는가?

 

정치 풍자는 코미디 영화의 중요한 장르 중 하나입니다.

• 1940년대에는 찰리 채플린이 《위대한 독재자》(The Great Dictator, 1940)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조롱하며 독재정치를 비판했습니다.

• 1960년대에는 스탠리 큐브릭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Dr. Strangelove, 1964)가 핵전쟁과 냉전 시대의 군사 전략을 조롱하며 블랙 코미디의 걸작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21세기에도 사샤 바론 코헨의 《보랏》(Borat, 2006)처럼 특정 국가와 문화권을 풍자하는 작품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더 인터뷰》는 이러한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기존의 정치 풍자 영화들은 보편적인 독재나 정치 구조를 희화화한 반면,

• 《더 인터뷰》는 현실 속 특정 인물(김정은)을 직접적으로 다루며, 암살이라는 급진적인 플롯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영화의 유머 코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존의 정치 풍자 영화들이 은유와 상징을 통해 비판하는 방식을 택했다면, 《더 인터뷰》는 노골적인 패러디와 직접적인 조롱을 택했습니다. 이러한 직설적인 풍자는 미국식 블랙 코미디의 전형적인 스타일이지만, 동시에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위험 부담이 컸습니다.

 

 

2. 영화의 줄거리와 전개 방식: 정통 코미디의 틀을 따르다

 

이 영화의 기본 플롯은 단순합니다.

• 미국의 인기 토크쇼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일락(제임스 프랭코)과 그의 프로듀서 애런 래포포트(세스 로건)는 김정은(랜들 박)의 인터뷰 요청을 받고 북한을 방문합니다.

• 하지만 CIA가 이 기회를 이용해 김정은을 암살하도록 그들에게 임무를 맡기면서 이야기의 긴장이 시작됩니다.

• 북한에서 김정은과 친분을 쌓으며 벌어지는 해프닝과 암살 시도의 과정이 영화의 주요 전개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기존의 코미디 영화들과 유사합니다.

• 《트로픽 썬더》(Tropic Thunder, 2008)처럼 할리우드 문화와 국제 정세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의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 또한, 영화 속에서 어설픈 주인공들이 거대한 정치적 사건에 휘말린다는 점에서 《스파이》(Spy, 2015)나 《오스틴 파워스》(Austin Powers) 시리즈와 같은 코미디 스파이 영화의 요소도 보입니다.

 

하지만 《더 인터뷰》는 순수한 코미디의 영역을 넘어, 현실 정치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집니다.

 

 

3. 유머 코드와 풍자의 방식: 효과적인가?

 

《더 인터뷰》는 기본적으로 저급하고 과장된 미국식 코미디 스타일을 따릅니다.

• 화장실 유머, 신체 개그, 성적인 농담이 많으며,

김정은을 “팝컬처를 좋아하는 친구 같은 독재자”로 묘사하면서, 그와의 어색한 우정을 희화화하는 방식이 주요 개그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유머 코드가 지나치게 단순하고 반복적이라는 점입니다.

《보랏》이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같은 걸작들은 정치적 풍자를 정교한 방식으로 설계했지만,

• 《더 인터뷰》는 “김정은이 농구와 케이티 페리를 좋아한다”는 설정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즉, 단순한 희화화와 조롱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정치 풍자로서의 깊이는 부족합니다.

 

 

4. 영화 외적인 논란과 파급력

 

이 영화는 영화 자체보다 개봉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으로 더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 북한 정부는 《더 인터뷰》가 김정은을 암살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강력 반발했고,

• 2014년, 소니 픽처스가 해킹 공격을 받으며 내부 자료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결국, 소니 픽처스는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영화를 공개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영화 산업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와 국가 간 사이버 전쟁이라는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영화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정치적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 이후, 할리우드에서는 특정 국가를 노골적으로 풍자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으며, 정치적 소재를 다룰 때 더욱 신중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결론: 논란은 컸지만 영화적 완성도는 아쉬운 작품

 

《더 인터뷰》는 정치적 논란을 배제하고 본다면, 전형적인 미국식 저질 코미디 영화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품입니다.

• 세스 로건과 제임스 프랭코 특유의 유치한 유머 코드가 살아 있지만,

• 정치 풍자로서의 날카로움은 부족하며,

• 영화적 완성도보다는 “북한과 김정은을 조롱하는 영화”라는 프레임 자체가 흥행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독재자》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처럼 정교한 정치 풍자를 기대했던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결국, 《더 인터뷰》는 논란 속에 화제가 되었지만, 영화적으로는 깊이가 부족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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