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크게 될 놈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크게 될 놈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크게 될 놈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까운 엄니와 아들 꾹꾹 눌러쓴 진심, 희망이 되다! 전라도 어느 섬마을, 기강과 기순 남매의 엄니 ‘순옥’(김해숙) 깡다구 하나는 알아주는 순옥의 사고뭉치 아들 ‘기강’(손호준) “엄니, 두고 보소. 내가 어떤 놈이 돼서 돌아오는지” 집을 나간 기강은 무모한 성공만을 꿈꾸다, 결국 범죄자로 전락해 사형을 선고 받게 된다. 정부는 엄정한 법집행을 이유로 사형집행을 발표하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로 자포자기한 기강에게 평생 까막눈으로 살아온 엄니의 생애 첫 편지가 도착하는데…… “세상이 아무리 욕해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난 니 엄니께”

평점

8.4 (2019.04.18 개봉)

감독

강지은

출연

김해숙, 손호준, 이원종, 박원상, 홍정인, 김영민, 한승현, 백봉기, 동방우, 김왕근, 정호빈, 김성균, 안세하, 구혜령, 주석제, 장세현, 김문식, 윤병희, 김병순, 박한마, 황지훈, 김도율, 김세인, 우진혁, 김자홍, 성빈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국내 영화 '크게 될 놈' 입니다.

'도마뱀, 가상본, imagination'를 연출했던 강지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크게 될 놈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INFORMATION

개봉 : 2019년 4월 18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08분
국가 : 대한민국

 

CAST MEMBERS

크게 될 놈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기강 - 손호준

SCENARIO

크게 될 놈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모두가 파란 옷을 입고 온 사방이 쇠로 막힌 이 곳에서 한 젊은 범죄자가 살벌하게 맞고 있습니다.

이 젊은 범죄자의 이름은 기강.

그는 사형 집행을 앞둔 사형수입니다.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빨간 명찰을 차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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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폭행에 같은 빨간 명찰을 한 남자가 싸움을 중재하고,

결국 기강은 더 맞지 않게 됩니다.

 

과연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기강은 왜 이 감옥에 갇혀 사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REVIEW(스포주의)

2019년 개봉한 영화 ‘크게 될 놈’은 강지은 감독이 연출하고, 김해숙과 손호준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 인물인 김기성 목사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어, 어머니와 아들 간의 깊은 사랑과 용서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줄거리 및 캐릭터 분석

 

전라도의 작은 섬마을에서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 기강(손호준 분)과 딸 기순(남보라 분)을 키우는 순옥(김해숙 분)은 까막눈이지만 강인한 어머니입니다. 기강은 어릴 적부터 ‘크게 될 놈’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지만, 현실은 무모한 행동과 사고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결국 그는 범죄에 연루되어 사형 선고를 받게 되고, 순옥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한글을 배우며 탄원서를 작성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면회를 가던 중 순옥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기강은 어머니의 사랑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연출 및 시나리오

 

강지은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인 모성애와 용서를 섬세하게 묘사했습니다. 특히, 까막눈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한글을 배우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2017년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영어를 배우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두 작품 모두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미스트리

 

김해숙은 순옥 역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녀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진정성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손호준은 기강 역을 맡아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진지하고 무거운 연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두 배우의 호흡은 영화의 중심축을 견고하게 지탱하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음악과 촬영

 

조영욱 음악감독은 영화의 정서에 맞는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아들의 감정이 교차하는 장면에서의 음악은 관객들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촬영은 전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섬마을의 정취와 인물들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유사한 주제의 영화와 비교

 

‘크게 될 놈’은 가족 간의 사랑과 용서를 주제로 한 영화로, 2010년 개봉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가족의 희생과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또한, 범죄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서 2013년 개봉한 ‘7번방의 선물’과도 유사점을 지닙니다. 그러나 ‘크게 될 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현실감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결론

 

‘크게 될 놈’은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아들의 뒤늦은 깨달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용서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김해숙과 손호준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섬세한 연출,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는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며,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