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서양영화

[서양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5. 3. 17. 07:46
반응형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Vs. 센티넬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천재 과학자 ‘트라스크’가 발명한 로봇 ‘센티넬’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 오랜 시간 적으로 맞섰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는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센티넬’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울버린’을 과거로 보낸다.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은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모두 불러모아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평점
8.0 (2014.05.22 개봉)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런,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엘리엇 페이지, 피터 딘클리지, 니콜라스 홀트, 오마르 사이, 숀 애쉬모어, 에반 피터스, 다니엘 쿠드모어, 루카스 틸, 판빙빙, 부부 스튜어트, 조쉬 헬먼, 에반 조니케이트, 아단 칸토, 안나 파킨, 마크 카마초, 모건 릴리, 마이크 도퍼드, 안드레아스 아페르기스, 그렉 로우, 알렉스 이바노비치, 팜케 얀센, 제임스 마스던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마블의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입니다.

'유주얼 서스펙트, 슈퍼맨 리턴즈'를 연출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INFORMATION

개봉 : 2014년 5월 22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슈퍼히어로, 액션, SF, 드라마, 디스토피아
러닝타임 : 134분
국가 : 미국

 

CAST MEMBERS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찰스 자비에 / 프로페서 엑스 - 제임스 매커보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에릭 렌셔 / 매그니토 - 마이클 패스벤더

SCENARIO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2023년 센티넬이라는 로봇에게 학살당하며 살아가는 돌연변이들.

돌연변이들은 인간에게 정말 배척되고 있었으며 위험한 존재로 각인되었죠.

센티널을 이용해 그들을 몰살시키는 게 인류의 계획입니다.

돌연변이들은 살기 위해 그들에게 대항합니다.

하지만 적재적소에 몸을 바꾸고 엄청난 전투실력을 바탕으로 돌연변이들을 쉽게 학살합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사실 이 돌연변이들은 센티넬이 습격해 오면 즉시 정신을 과거로 보내 미리 대피하는 방식으로 도망쳐왔습니다.

그렇기에 피해가 있어도 다시 과거로 정신을 보내면 살아남는 것이죠.

이렇게 살아남은 돌연변이들과 로건을 데리고 온 자비에는 동료 돌연변이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예 과거로 돌아가서 이 센티널이 만들어지지 않게 막아버리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이 임무는 울버린이 맡게 됩니다.

 

과연 울버린은 과거로 돌아가 돌연변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REVIEW(스포주의)

2014년 개봉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DOFP)는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 온 기존 엑스맨 시리즈와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로 시작된 프리퀄 시리즈를 연결하는 동시에, 프랜차이즈의 복잡한 타임라인을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이 작품은 슈퍼히어로 영화가 단순한 블록버스터 오락물에 그치지 않고, 정교한 내러티브와 감정적인 깊이를 더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터미네이터 2(1991)처럼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스토리를 구축하면서도, 다크 나이트(2008)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릭터 중심의 서사를 강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1. 복잡한 타임라인을 정리한 걸작

 

DOFP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했던 엑스맨 시리즈의 시간선을 효과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엑스맨 3부작은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의 논란 많은 결말과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의 연이은 설정 오류로 인해 타임라인이 엉망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타임 트래블 서사를 활용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타임라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스타트렉(2009)이 프랜차이즈를 리부트 한 방식과 유사합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평행우주 설정을 도입해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처럼, DOFP는 기존 캐릭터들의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스토리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데 집중합니다.

 


2. 미래와 과거의 대조 –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영화는 2023년의 디스토피아적 미래에서 시작됩니다. 이 시점에서 돌연변이들은 ‘센티넬’이라는 감시 시스템에 의해 거의 절멸 상태에 놓여 있으며, 살아남은 자들은 저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울버린(휴 잭맨)은 찰스 자비에(패트릭 스튜어트)와 매그니토(이안 맥켈런)의 계획에 따라 1973년으로 보내지며, 젊은 찰스(제임스 맥어보이)와 에릭(마이클 패스벤더)을 설득해 역사를 바꾸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이러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서사는 단순한 시간 여행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각 시대의 정서적 분위기와 정치적 배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1973년의 냉전 시대 분위기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다룬 1960년대 스파이 스릴러적 요소와 연결되며, 과거와 현재가 긴장감 있게 교차하는 연출 방식은 인셉션(2010)과 같은 구조적인 서사 기법을 떠올리게 합니다.

 


3. 캐릭터 중심의 감정적 깊이 – 찰스 자비에의 성장 서사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젊은 찰스 자비에의 성장 서사입니다.

 

전작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이상주의적이었던 찰스는 친구들을 잃고 전쟁에서 실패한 후, 절망과 자괴감에 빠져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억제하며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살아가지만, 울버린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희망을 찾고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회복합니다.

 

특히, 미래의 찰스(패트릭 스튜어트)와 과거의 찰스(제임스 맥어보이)가 텔레파시를 통해 대화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입니다. 이는 단순히 타임 트래블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이며, 슈퍼히어로 영화가 단순한 액션을 넘어 감정적 깊이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렬한 순간입니다.

 

이러한 캐릭터 중심의 서사는 로건(2017)에서 울버린이 성장하는 방식과도 유사합니다. 히어로가 단순히 세계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영화의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4. 퀵실버의 장면 –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기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단연 퀵실버(에반 피터스)의 펜타곤 탈출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슬로 모션과 독창적인 연출을 활용하여, 단순한 초능력 묘사가 아닌 예술적인 장면으로 승화되었습니다. 매트릭스(1999)의 ‘불릿 타임’ 기술이 액션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퀵실버의 장면은 이후 많은 영화들이 초스피드 캐릭터를 표현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저스티스 리그(2017)에서 플래시(에즈라 밀러)를 묘사하는 방식은 퀵실버의 장면에서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의 퀵실버 장면이 등장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5. 강렬한 빌런과 센티넬의 위협

 

본작의 주요 빌런은 볼리바르 트라스크(피터 딘클리지)이며, 그는 돌연변이를 위협으로 보고 센티넬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트라스크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인류를 보호한다는 신념 아래 돌연변이를 절멸시키려는 현실적인 적으로 그려지며, 그의 캐릭터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처럼 단순한 힘이 아닌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한 빌런의 좋은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센티넬은 기존 엑스맨 영화에서 등장한 적 없던 강력한 존재로, 다양한 돌연변이들의 능력을 흡수하여 변형할 수 있습니다. 이는 터미네이터 2의 T-1000을 연상시키며, 영화 후반부의 전투 장면에서 엄청난 위협 요소로 작용합니다.

 


6. 결론 – 프랜차이즈의 방향을 재설정한 기념비적 작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슈퍼히어로 영화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강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작품입니다.

• 복잡했던 엑스맨 타임라인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 캐릭터 중심의 성장 서사를 강조하며,

• 강렬한 연출과 혁신적인 장면들을 선보였으며,

• 프랜차이즈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어벤저스: 엔드게임(2019)이 MCU의 10년을 정리한 것처럼, 엑스맨 프랜차이즈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며,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에서 손꼽히는 명작으로 남을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