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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5. 3. 1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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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킹스맨: 골든 서클
킹스맨 본부의 파괴! 더 강력해진 범죄조직 골든서클의 등장!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 그러나 어느 날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된다.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발견된 위스키 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얻게 되고, 그 곳에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 이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작전이 시작된다.
평점
6.5 (2017.09.27 개봉)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페드로 파스칼, 비니 존스, 소피 쿡슨, 포피 델러비인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킹스맨: 골든 서클'입니다.

'레이어 케이크, ' '스타더스트', '판타스틱 포'를 연출했던 매튜 본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INFORMATION

개봉 : 2017년 9월 22일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첩보, 코미디, 액션, 스릴러, 어드벤처
러닝타임 : 2017년 9월 22일
국가 : 미국

 

CAST MEMBERS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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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에그시 언윈 - 탤런 에저턴

SCENARIO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밸런타인을 처치하고 1년이 지나간 현재.

죽은 줄만 알았던 찰리가 또다시 끈질기게 나타납니다.

그들은 다시 전투를 시작하고 더욱더 강해진 찰리에게 고전하는 에그시.

찰리는 자세히 보니 오른팔에 기계 의수를 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에그시는 그를 저지했고 찰리의 패거리를 다 따돌렸지만 찰리의 기계의 수는 킹스맨의 모든 정보를 해킹합니다.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찰리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한바탕 소동이 지난 후 회의가 진행됩니다.

멀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밸런타인의 본부에서 에그시가 전기 충격기로 찰리를 조졌을 때

보안 임플란트가 손상되어서 그의 머리가 터지지 않고 한쪽 팔만 잃게 된 겁니다.

현재는 정체불명의 조직에 포함된 것 같다고 합니다.

그의 일당은 전부 지문이 없고 안면 인식에도 조회되지 않으며 치아까지 갈아낸 치밀한 조직원이었죠.

전부 24k금으로 된 문신이 있다는 것 역시 동일했습니다.

 

킹스맨의 정보를 모두 빼간 이 조직은 과연 어떤 위험이 될까요?

에그시는 이번에도 잘 막아낼 수 있을까요?

REVIEW(스포주의)

영화 평론: 킹스맨: 골든 서클 – 더 화려해졌지만, 본질은 유지했는가?

 

2017년 개봉한 킹스맨: 골든 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은 전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이는 속편입니다. 그러나 속편이 가져야 할 덕목인 ‘확장’과 ‘새로움’이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골든 서클은 더욱 화려해지고 액션도 강화되었지만, 전작이 가졌던 신선함과 감각적인 연출이 다소 희석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007 시리즈와 같은 클래식 첩보 영화의 영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과장된 액션과 유머를 가미한 매튜 본 감독의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전작과 비교했을 때, 캐릭터 활용과 서사의 밀도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1. 전작의 강점을 극대화하려 했지만…

 

전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기존 첩보 영화의 클리셰를 뒤틀면서도, 세련된 액션과 독창적인 연출로 신선함을 선사했습니다. 골든 서클은 이러한 요소들을 더욱 강조하며 속편으로서의 스케일 확장을 시도합니다.

 

먼저, 전작에서 킹스맨의 본거지가 폭파됨으로써, 이야기의 무대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확장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 첩보 조직 ‘스테이츠맨’이 등장하며, 킹스맨과의 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007 시리즈가 시리즈를 거듭하며 점점 더 국제적인 무대로 확장된 것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007 시리즈의 경우, 각국을 배경으로 한 첩보전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하는 데 성공한 반면, 골든 서클의 경우 미국적 요소(카우보이 스타일의 요원들, 위스키 제조업을 가장한 첩보 조직 등)가 다소 클리셰 적으로 사용되면서 특별한 신선함을 주지 못한 감이 있습니다.

 


2. 액션의 스케일은 커졌지만, 전작만큼의 혁신성은 부족

 

킹스맨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입니다. 전작의 ‘교회 학살 장면’은 단순한 액션 장면을 넘어선 예술적인 연출로 호평받았습니다. 골든 서클 역시 이러한 장점을 유지하려 노력했으며, 특히 오프닝에서 자동차 추격전과 육탄전이 결합된 장면은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훌륭한 오프닝 시퀀스였습니다.

 

그러나 영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작만큼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액션 시퀀스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과감한 폭력의 미학’이라는 측면에서는 전작보다 다소 순화된 느낌이 강합니다. 이는 존 윅 시리즈가 속편을 거듭하며 액션 연출의 난이도를 더욱 높인 것과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전작이 기존 첩보 영화의 액션 연출을 파괴적으로 재해석했다면, 골든 서클은 그 공식을 반복하는 데 그친 감이 있습니다.

 


3. 악역의 개성과 서사의 깊이 부족

 

전작에서 사무엘 L. 잭슨이 연기한 ‘밸런타인’은 독특한 개성과 코믹한 면모를 지닌 빌런이었습니다. 피를 보면 기절하는 악당이라는 설정 자체가 기존 첩보 영화의 냉혹한 빌런들과는 전혀 다른 접근이었으며, 이는 영화의 풍자적 요소와도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반면, 골든 서클의 악당 포피(줄리안 무어)는 마약 시장을 장악한 거대 카르텔의 수장으로 설정되었지만, 그 개성이 전작만큼 강렬하지는 않습니다. 전작의 밸런타인이 첩보 영화의 악당을 풍자적으로 비틀었다면, 포피는 그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형 악당’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골든 서클은 다크 나이트의 조커(히스 레저)처럼 카리스마 있는 악역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단순한 위협 요소로 기능하는 악당을 배치했다는 점에서 서사의 깊이가 부족한 느낌을 줍니다.

 


4. 스테이츠맨 – 신선한 설정이지만 활용은 부족

 

속편에서 새로운 조직이 등장하는 것은 흔한 방식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서 실드(S.H.I.E.L.D.)의 비밀이 밝혀진 후, 시빌 워를 통해 어벤저스 내의 갈등이 심화되는 방식으로 세계관을 확장했습니다.

 

골든 서클의 스테이츠맨 역시 킹스맨과 대비되는 미국식 첩보 조직이라는 점에서 신선한 설정이었습니다. 특히 채닝 테이텀, 할리 베리, 페드로 파스칼 등의 캐스팅은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이들의 활용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채닝 테이텀의 분량은 극히 적으며, 페드로 파스칼의 캐릭터(위스키)는 후반부에 전개되는 반전의 도구로만 활용됩니다.

 

이는 존 윅 2에서 등장한 ‘콘티넨탈 호텔’의 확장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존 윅 시리즈는 속편을 통해 조직의 서사를 강화하며 새로운 캐릭터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반면, 골든 서클은 새로운 설정을 도입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살리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5. 전작의 감성적인 요소 부족

 

전작에서는 해리 하트(콜린 퍼스)와 에그시(태런 에저턴)의 관계가 중요한 감정적 축이었습니다. 그러나 골든 서클에서는 해리 하트가 극적으로 부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감정적 여운이 전작만큼 강렬하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해리의 부활 자체는 놀라운 반전이지만, 이후 그의 역할이 애매해지면서 감정적으로 깊이 공감할 요소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이 죽음을 위장하고 새로운 삶을 선택하는 엔딩과는 대조적입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주인공의 서사를 감정적으로 완성시킨 반면, 골든 서클의 해리 부활은 팬 서비스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6. 결론 – 확장은 성공했지만, 정체성은 약해졌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전작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야심 찬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신선함과 감각적인 연출을 강조했던 전작과 달리, 속편은 반복적인 스타일과 약한 서사적 밀도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 액션 연출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전작만큼 혁신적이지 못했습니다.

• 악역은 개성이 부족했고, 스테이츠맨이라는 신선한 설정도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 감정적인 요소가 약화되면서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골든 서클은 화려한 속편이지만, 전작이 지닌 신선한 매력을 완전히 계승하지는 못한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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