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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5. 3.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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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두 세상의 충돌, 하나만 살아남는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니다. 트랜스포머의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고, 오랜 동료 범블비와도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만 하는데… 영원한 영웅은 없다! 하나의 세상이 존재하기 위해선 다른 세상이 멸망해야 한다!
평점
5.6 (2017.06.21 개봉)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독, 조쉬 더하멜, 피터 쿨렌, 존 굿맨, 이사벨라 머세드, 스탠리 투치, 존 터투로, 질 버밍험, 산티아고 카브레라, 샘 임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서양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입니다.

'트랜스포머 1, 2, 3'를 모두 연출했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네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INFORMATION

개봉 : 2017년 6월 21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SF, 액션
러닝타임 : 150분
국가 : 미국

 

CAST MEMBERS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케이드 - 마크 월버그

SCENARIO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는 아예 지구에서 불법이 되어버린 현재.

한 아이들이 통제구역에 들어갔다가 위험에 처합니다.

그때 이자벨라라는 한 소녀가 나타나 그들을 구합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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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라 역시 정부의 공격으로 인해서 위험에 쳐하던 그때.

이자벨라를 지켜주던 오토봇이 깨어납니다.

하지만 정부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인해서 결국 이 오토봇은 죽게 됩니다.

이자벨라는 마지막 남은 가족도 잃었지만 자신마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그때 케이드가 나타나 아이들을 구합니다.

그는 현재 TRF로부터 오토봇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이 오토봇은 구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구하게 되네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TRF에게서 도망친 케이드는 아이들이 우연히 발견한 트랜스포머를 깨웁니다.

이 트랜스포머는 케이드에게 어떠한 표식을 줍니다.

이 표식은 디셉티콘, 정부 모두 쫓고 있는 꽤나 귀중한 것이었습니다.

 

과연 케이드는 이 표식을 지키고 오토봇들 역시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

 

REVIEW(스포주의)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기존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시도를 했던 작품입니다. 전작 트랜스포머 4: 사라진 시대(2014)에서 마크 월버그가 새롭게 주연을 맡은 이후, 이번 영화에서는 아서왕 전설, 중세 시대, 외계 문명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보다 거대한 스케일을 구축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방대한 설정과 화려한 액션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복잡한 서사와 산만한 연출로 인해 오히려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시리즈의 장점이었던 로봇 간의 전투와 시각적 스펙터클은 여전하지만, 그것이 이야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보다는 단순한 볼거리로 소모되며 서사의 몰입도를 해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결국 최후의 기사는 시리즈의 피로도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의 방향성을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1. 지나치게 복잡한 세계관 확장 – 이야기의 무너진 중심축

 

이번 영화는 트랜스포머들이 인류 역사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을 강조합니다. 중세 시대 아서왕과 마법사 멀린이 트랜스포머들의 힘을 빌렸다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역사적 사건마다 트랜스포머들이 개입했다는 설정을 추가합니다. 이런 시도는 인디아나 존스(Indiana Jones) 시리즈처럼 모험과 신화를 결합한 블록버스터를 만들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기존 설정과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혼란만 가중됩니다.

 

비슷한 시도를 한 영화로 어새신 크리드(Assassin’s Creed, 2016)가 있습니다. 해당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서사를 구축하려 했지만, 두 시간 남짓한 러닝타임 내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풀어내지 못해 산만한 내러티브로 비판받았습니다. 트랜스포머 5 역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설정을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스토리의 핵심이 흐려지고 캐릭터들의 동기가 명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특히, 옵티머스 프라임이 ‘네메시스 프라임’으로 변해 악역이 되는 전개는 충분한 개연성이 쌓이지 않은 채 급격하게 이루어집니다. 이전 작품들에서 정의로운 리더로서 묘사되었던 옵티머스가 간단한 세뇌로 악역이 된 후, 별다른 갈등 없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전개는 지나치게 성급하고 허술하게 그려졌습니다. 이와 달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에서는 히어로들 간의 갈등을 차근차근 쌓아가며 감정적 충돌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 5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해, 옵티머스 프라임의 변화를 극적인 요소로 활용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2. 빌런과 서브플롯 – 산만하게 흩어진 이야기

 

이번 작품의 주요 빌런은 ‘퀸테사’라는 외계 존재로, 그녀는 옵티머스를 세뇌하여 지구를 파괴하도록 조종합니다. 그러나 퀸테사는 단순히 ‘지구는 사실 유니크론(트랜스포머 세계관에서 거대한 적대적 존재)이다’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던질 뿐, 서사 속에서 실질적인 위협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2008)의 조커는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빌런으로서 주인공과 끊임없이 대립하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 5는 퀸테사를 포함한 여러 빌런 캐릭터들을 명확한 목표 없이 배치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어느 캐릭터도 제대로 된 위압감을 주지 못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마크 월버그가 연기한 케이드 예거는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그의 역할은 전작보다 더욱 약화되었습니다. 그는 ‘선택받은 자’라는 설정을 부여받았지만, 이 설정이 영화의 주요 갈등과 실질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큰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이와 달리,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에서 ‘선택받은 자’라는 설정은 주인공 해리의 성장과 갈등을 설득력 있게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 5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단순한 장치로만 소비되며,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3. 시각적 스펙터클 – 여전히 화려하지만 피로감을 주는 연출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폭발적 액션과 빠른 편집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합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공중전과 거대한 기계 구조물들이 무너지는 장면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액션이 너무 많고, 편집이 지나치게 빠르게 전개되면서 관객이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를 비교하자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2015)는 끊임없는 액션 속에서도 동선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관객이 전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트랜스포머 5는 과도한 연출로 인해 피로감을 유발하며, 액션 자체가 스토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단순한 시각적 자극으로 소비됩니다.

 


4. 결론 – 시리즈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잃어버린 작품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는 새로운 설정과 역사적 배경을 도입하며 시리즈를 확장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나치게 많은 요소를 넣으려다 핵심을 잃어버린 작품이 되었습니다.

1. 복잡한 세계관 확장이 오히려 내러티브의 집중력을 약화시켰고,

2. 빌런과 서브플롯이 명확한 방향 없이 흩어지며 긴장감을 형성하지 못했으며,

3. 액션과 비주얼은 여전히 강렬했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연출로 인해 피로감을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트랜스포머 5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잃고 방향성을 상실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이 영화 이후 마이클 베이가 감독직에서 물러났으며, 시리즈는 이후 범블비(Bumblebee, 2018)를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게 됩니다. 최후의 기사는 트랜스포머 실사 영화의 전환점을 만들기는 했지만, 동시에 그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낸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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