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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movieguang 2025. 3. 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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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트랜스포머의 시대는 끝났다! 시카고에서 벌어진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시가 처참하게 파괴되자 정부는 일부 오토봇을 제외한 트랜스포머에 대해 체포령을 내린다. 시카고 사태, 5년 후 대부분의 디셉티콘이 처벌되고 오토봇 역시 모습을 감춘 상황, 엔지니어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는 우연히 폐기 직전 고물차로 변해있던 ‘옵티머스 프라임’을 깨우게 된다. 그리고 그의 생존이 알려지자 ‘옵티머스 프라임’을 노리고 있던 어둠의 세력 역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세계를 새로운 위협에 몰아넣을 거대한 음모, 사상 최대 가장 강력한 적에 맞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군단은 목숨을 건 대결에 나서는데...! 인류의 미래가 걸린 위기, 전 세계를 파괴로 뒤덮을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평점
6.2 (2014.06.25 개봉)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스탠리 투치, 켈시 그래머, 티터스 웰리버, 소피아 마일즈, 리빙빙, T.J. 밀러, 제임스 바츠맨, 피터 쿨렌, 프랭크 웨커, 존 굿맨, 와타나베 켄, 로버트 폭스워스, 존 디마지오, 마크 라이언, 레노 윌슨, 한경, 제시카 고메즈

 

안녕하세요. 예술을 리뷰하는 사람 '예리사'입니다.

오늘은 리뷰해 볼 영화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하나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입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네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INFORMATION

개봉 : 2014년 6월 25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SF, 액션
러닝타임 : 165분
국가 : 미국

 

CAST MEMBERS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케이드  - 마크 월버그

SCENARIO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주인공 케이드 예거.

그의 직업은 발명가입니다.

한 고물상을 찾으러 갔다가 낡은 트럭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거는 이것을 부품 별로 팔면 돈이 될 것 같아 구매하게 됩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물론 그의 하나뿐인 딸은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아무래도 정말 낡은 트럭일 뿐이니까요.

이걸 왜 구매했는지 이유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트럭을 샀다는 게 문제인 것이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그 와중 현재의 트랜스포머.

정부에서는 비밀리에 오토봇들을 사냥하고 락다운이 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오토봇한테 목숨을 3번이나 구해놓고... 오토봇을 잡으려고 하네요.

결국 라쳇은 락다운에게 죽고 맙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영화정보 출연배우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및 평점

케이드는 트럭이 트랜스포머임을 알아냅니다.

옆 동료는 신고하자고 하지만 이것을 기술로 만들어보려는 케이드.

그 과정에서 옵티머스는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됩니다.

정부 역시 냄새를 맡고 케이드의 집으로 오네요.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REVIEW(스포주의)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4: 사라진 시대(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2014)는 전작 트랜스포머 3: 다크 오브 더 문(2011)의 이야기 이후 새로운 인물과 설정으로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기존 3부작의 주인공이었던 샤이아 라보프 대신 마크 월버그가 새로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고, 인간과 트랜스포머 간의 갈등이 보다 본격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또한, 다이노봇(Dinobots)이라는 새로운 트랜스포머가 등장하며 시리즈의 확장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본질적으로 큰 변화를 이루지 못한 채, 이전 작품들의 문제점을 반복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과장된 액션, 과도한 러닝타임, 혼란스러운 내러티브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으며, 캐릭터와 서사의 깊이가 부족해 영화의 감정적 몰입도를 떨어뜨렸습니다. 사라진 시대는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단순한 반복 이상의 의미를 남기지 못한 작품이었습니다.

 


1. 새로운 인물, 그러나 달라지지 않은 이야기

 

트랜스포머 4는 주인공을 교체하며 시리즈의 리부트를 시도했습니다. 샘 윗위키(샤이아 라보프) 대신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기존보다 나이 든 캐릭터를 통해 다른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려 했습니다. 그는 발명가이자 싱글 대디로 설정되어 있으며, 딸 테사(니콜라 펠츠)와의 관계가 영화의 중심적인 감정선이 됩니다.

 

그러나 이 변화가 영화의 내러티브를 크게 개선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케이드 예거는 전작의 샘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사건에 휘말리며, 그의 캐릭터 역시 깊이 있게 탐구되지 않습니다. 딸과의 관계도 전형적인 가족 드라마의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하며, 극 전체에서 감정적인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형성하지 못합니다.

 

이와 비교하면,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에서 아버지(매튜 매커너히)와 딸(맥켄지 포이, 제시카 차스테인)의 관계는 영화의 감정적 중심축을 형성하며, 이야기의 핵심적인 갈등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 4에서는 이러한 감정적 요소가 피상적으로 다뤄지며, 단순한 서브플롯에 머물러버립니다.

 


2. 인간과 트랜스포머의 갈등 – 확장된 설정, 부족한 서사

 

영화의 초반부에서 인간들은 트랜스포머들을 배신하고, 정부 기관은 ’록다운(Lockdown)’이라는 새로운 적과 손잡고 오토봇들을 사냥하는 설정이 등장합니다. 이는 기존 영화들이 다소 희미하게 그려왔던 “인간과 트랜스포머 간의 갈등”을 보다 직접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접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설정이 영화 내에서 충분히 발전하지 못하고, 중반부부터는 전형적인 ‘거대한 위협을 막아야 한다’는 구조로 빠져버리면서 긴장감이 흐려집니다. 록다운이라는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지만, 그의 목적과 행동이 일관되지 않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합니다. 또한, 인간 캐릭터인 조슈아 조이스(스타리 투치)와 CIA 요원(케尔시 그래머)의 역할도 다소 평면적으로 그려지며, 그들이 트랜스포머들과의 갈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조차 불분명해집니다.

 

이와 달리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 2017)는 인간과 인공지능 존재 간의 갈등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감정적인 깊이를 더했습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 4는 이와 같은 주제를 활용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액션과 시각적 효과에 집중하면서 서사의 깊이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3. 다이노봇 – 기대에 못 미친 활용도

 

영화 개봉 전,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요소 중 하나는 다이노봇이었습니다. 거대한 기계 공룡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들은 어린 시절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팬들에게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영화 속에서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이노봇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적었다는 점입니다. 후반부에서야 등장한 이들은 대사도 없고, 개별적인 캐릭터성도 부여되지 않은 채 단순한 전투 도구처럼 활용됩니다. 결과적으로 다이노봇은 팬 서비스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며, 스토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비교하자면,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2015)는 공룡이라는 요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영화의 긴장감과 스펙터클을 극대화했습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4에서는 다이노봇이 단순한 장식품처럼 사용되며, 영화의 서사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4. 액션과 비주얼 – 여전한 스펙터클, 그러나 피로감

 

마이클 베이의 영화에서 가장 뛰어난 요소는 여전히 액션과 시각적 연출입니다. 트랜스포머 4는 홍콩과 미국을 배경으로 한 거대한 전투 장면을 선보이며, IMAX 3D 촬영을 활용해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액션 시퀀스가 과도하게 길어지면서 관객들에게 피로감을 주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후반부의 전투는 필요 이상으로 늘어지며, 서사의 긴장감보다는 단순한 폭발과 충돌의 연속으로 변질됩니다.

 

이와 비교하면,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2015)는 액션 장면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의 도구로 활용하며, 관객을 몰입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트랜스포머 4는 액션의 스케일을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정작 그 액션이 서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감흥이 떨어집니다.

 


5. 결론: 반복된 공식 속에서 길을 잃은 속편

 

트랜스포머 4: 사라진 시대는 새로운 캐릭터와 설정을 도입하며 시리즈를 리부트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결국 전작들의 문제점을 반복하는 데 그쳤습니다. 감정적인 몰입도가 부족한 캐릭터, 서사의 일관성이 부족한 빌런,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다이노봇 등은 영화가 기대했던 신선함을 살리지 못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여전히 압도적인 시각적 스펙터클을 제공하며, 블록버스터 영화로서의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의미를 찾기에는 부족한 작품이었으며, 시리즈가 점점 피로감을 주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 속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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